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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주요 소식

동남권신공항 부산가덕도 건설 여러분의 관심에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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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1.03.02

존경하는 해운대 구민 여러분!
현재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과 관련해 부산 가덕 해안과 밀양 하남 내륙이 경합 중에 있으며 지역갈등으로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부산광역시 구청장·군수 협의회는 국내외 항공전문가들이 밝히는 안정성, 효율성, 접근성, 확장성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잣대에 의거해 다음과 같이 동남권 신공항이 부산 가덕 해안에 건설되어야 함을 주장합니다.
동남권 신공항은 김해공항의 한계 극복 차원에서 시작됐으며 현 김해공항은 항공소음피해 민원으로 인해 24시간 운영을 할 수 없고, 2002년 중국민항기 돗대산 충돌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김해 쪽 장애물(신어산)로 인해 안전성이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부산시는 이러한 문제해소를 위해 1990년대부터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고, 현 정부 들어 동북아 제2허브공항 건설이라는 명칭으로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에 반영되는 등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공항은 한번 건설되면 100년을 사용해야 하는 중요한 국가기반시설이자 국제관문이며 동북아 제2허브공항은 당초건설 목적인 김해공항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곳에 건설되어야 합니다.
부산 가덕도 해안은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항공소음영향권에 주민들이 거주하지 않아 24시간 운영할 수 있으며, 부산 신항과 인접해 있어 복합운송물류 체계 구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남해안권에 집적된 산업단지,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항 배후철도, 거가대교 등 도로와 철도시설이 완비돼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정부용역결과 공항건설비도 9.8조 원으로 밀양에 비해 5천억 원이 적게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반해 밀양 하남내륙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로,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하기 위해서는 무려 16개 이상 산봉우리를 잘라내야 합니다. 잘라야 할 산 중에는 무척산, 봉화산 등 김해 명산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령 산봉우리를 잘라낸다고 해도 잘라낸 토사(5억㎥)가 15톤 덤프트럭 5천만대 분량으로 하루 1천대씩을 동원한다 해도 30년 이상이 소요된다는 것이 전문가의 연구결과입니다.
결론적으로 동북아 제2허브공항은 지역적·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내외 전문가들이 인정하고, 국가와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덕도 해안에 조속히 건설되어야 합니다. 구민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부산광역시 구청장·군수 협의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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