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에 협력하기로

해운대구는 지난달 22일 해운대백병원 의료봉사단과 협약식을 갖고 해운대구민과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구는 아동·청소년들이 겪는 정서불안과 행동장애의 요소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정신건강서비스인 아이해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반여·재송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영진복지관이 아이해피 네트워크 대표기관으로 ADHD 조기개입 지원, 영유아 부모교육, 예비부모교육, 장애·비장애아동부모교육, 정신건강서비스 교육, 정신건강서비스 전문가 양성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대백병원 의료봉사단은 지역주민의 건강·복지 증진과 특히 반여·재송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예방을 위한 아이해피사업 의료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주민의 진단 및 검사, 촬영, 투약 등 의료봉사지원 ▲공동시설, 장비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 발굴·연계 및 의료비 감면 등을 약속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5월부터 병원 내에 해피해운대사업 지원 모금함을 설치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긴급 의료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복지과 749-5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