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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뉴스

관음정사 석존상도 부산시 문화재자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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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0.01.20

해운대의 장산 천제단과 마고당이 부산시지정 민속자료 제6호로 지정되고 반여3동 관음정사 석존상도 부산시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돼 앞으로 체계적인 보호 관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장산에 자리한 천제단은 바위 네모서리로부터 외곽으로 사방 10m 이내, 마고당은 외곽 돌담으로부터 사방 10m 이내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민속자료 지정 이유에 대해 산 중턱의 정갈한 자리에 우리 고래의 토속적 민속신앙의 제장(祭場)이 옛 모습대로 보존되어 오고 있는 것은 드문 현상이며 또한 당산과 천제단이 하나의 권역 속에 마련된 것도 그 예가 흔치 않다고 밝혔다.
마고당·천제단은 너덜겅이라는 장소성과 그 주변의 지물을 최대한 이용한 이례적인 건축구성이 갖는 민속적 가치가 매우 크며 민속신앙 제장으로서의 가치가 있으므로 훼손되기 전에 문화재로 지정·보호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천제단은 마고당에 제사를 올릴 때 천제단에 먼저 제사를 올리고 마고당으로 온다고 했으니 마고당의 역사와 같다고 보인다. 자연석 반석으로 돌단을 쌓고 3기의 입석을 세워 신단을 조성하여 신성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신단 뒤편의 큰 바위를 벽체로 삼고, 그 양편으로 자연석을 쌓아 돌담장을 만든 것도 토속적인 멋이 있다.
○…마고당은 동래부 동하면고문서 <산신당중건모연문(山神堂重建募椽文)>에 의하면 조선시대부터 있었는데 1924년에 중건하였다고 하며, 상산마고당(上山麻姑堂)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당집의 오른쪽 옆에 자연석을 차곡차곡 쌓아 산신단을 조성하여 엄숙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며, 당집 바로 아래에 석간수가 마르지 않고 솟아나서 신단에 바치는 정화수로 쓰고 있고, 그 옆에 제기와 제물을 보관하는 부속채가 있다.
돌담장이 높다랗게 네 방향으로 둘러쳐져 있는데 장산자락의 너덜겅 막돌을 이용해서 돌무더기 탑과도 같은 천연스러운 구성을 보여 주고 있어 그 구성미가 아주 뛰어나다.
○…관음정사 석존상은 관음정사를 초창한 노장스님이 오랫동안 모셔오던 것으로 곧은 자세로 결가부좌하였으며 신체에 비해 머리가 큰 편이다.
상반신에 비해 무릎 너비가 좁고, 낮아 하반신이 빈약해 보인다. 배 앞의 수인은 선정인인 듯하나 손등을 밖으로 해 양손을 어색하게 겹쳐 놓아 조각기술의 한계를 느끼게 한다.
얼굴형상, 수인 등은 대략적인 형상만을 조각하였지만 두건에 연주문을 비교적 구체적이고 꼼꼼하게 표현한 것은 이 상을 정밀하게 조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또한 조선시대 두건 조각상의 재질이 대부분 목재인데 반해 관음정사 존상은 드물게 석재이기 때문에 문화재로서 가치가 있다.


<20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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