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해운대구는 떡국도 먹고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떡국으로 나누는 해피 크리스마스 행사를 가졌다.
떡국 나눔 행사는 하루 한 끼를 떡국으로 먹고 식비를 모아서 후원하는 것으로 홈플러스 해운대점에서 떡국을 기탁해 힘을 보탰다.
15일부터 16일까지 각 실·국과 주민센터, 사업소에서 신청을 받은 후 18일 한 끼 분량인 500g 1봉지씩의 떡국을 전달했다.
1인당 식사 비용은 5천원. 375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모두 312만원의 성금이 마련됐다.
구는 모여진 성금으로 저소득 아동들에게 내복과 목도리, 장갑을 선물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했고 일부 금액은 국제구호단체인 한끼의 식사기금에 전달했다.
선물을 받을 아이들은 초등학교 3~6학년 한부모 및 조손가정, 가정위탁아동 100명이다.

<2010/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