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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해운대 이 사람 - ㈜오성금속 김형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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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6.06.03

나눌수록 기쁨은 커집니다


5월 어느 날, 사랑나눔꾼 ㈜오성금속 김형길 대표를 만났다.
직원들에게 자리를 다 내주고 사무실 한켠에 마련된 소박한 대표실이 김 대표의 성품을 말해준다. 어릴 적 살았던 초량동을 추억하며 조심스레 어린 시절 애기부터 꺼냈다.
가난한 집안의 7남매 중 장남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어머님과 초량시장에 점퍼를 사러 나섰다. 동생들에게까지 물려 줄 수 있는 튼튼한 점퍼를 적은 돈으로 찾기란 여간 쉽지가 않았다. 끝내 옷을 사지 못하고 돌아오며 돈을 벌어야겠다.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날을 만들어야겠다.는 첫 인생의 목표를 세웠다.
25살에 처음 사업을 시작해 네 번의 실패를 겪었으나 끈질기게 노력하여 다섯 번째 성공했다. 지금의 ㈜오성금속을 만들게 됐다.
조금씩 여유가 생기면서 40세 무렵부터 이웃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사)한마음 등불회, (사)이웃나눔회 회원 등으로 수년째 아름다운 동행을 해 오고 있으며,  2011년 3월에는 오성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가 자리한 해운대구에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2014년 9월에는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제43호 회원으로 가입돼 더욱 활발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회사 직원들도 급여의 끝전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기적인 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점차 늘면서 이제는 전 직원이 나눔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넘치는 것은 애써 주워 담을 필요가 없다며 적은 돈이라도 함께 나누면 그 기쁨은 배가 되어 돌아온다고 나눔 철학을 애기하는 김형길 대표에게 박수를 보낸다.
 /최은숙·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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