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반송2동 남흥아파트 주민입니다. 244호(2016년 6월)에 실린 우리 반장님에 대한 기사를 읽고 그동안의 에피소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반장님이 7년 동안 봉사를 했을 때 반상회에서 내가 7년을 했으니 이번엔 젊은 사람이 맡아서 하라.고 하였고 우리는 3년을 더 채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10년이 넘어 어느덧 13년이 되었고 우리는 2년을 더 채워 15년을 하도록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15년이 되었을 때 우리는 이전과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18년이 되었을 때 반장님은 너무한다. 이번엔 진짜 젊은 사람이 반장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반장님께 제안을 했습니다. 20년을 채우세요. 그러면 우리가 대통령님께 편지를 올려서 표창장을 받게 해 주겠다.며 농담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세월이 흘러 올해 2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반장님은 우리 동네를 위해 솔선수범을 하시면서 많은 일을 하셨기에 그때는 농담으로 상 이야기를 했지만 이제는 구청장님의 표창장을 받게 해주고 싶어서 이 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김혜옥·반송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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