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도성)는 지난 8월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복海 가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행복海 가게는 기부 가게가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음식점, 이용원 등 13개 업소가 120명을 지원한다. 주민센터에서 쿠폰을 배부하면 주민은 쿠폰을 들고 행복海 가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주민센터에서 마련한 홀몸 어르신 생신잔치 대상자에게도 행복海 가게에서 4인 쿠폰을 지급한다. 어르신들이 생일날 지인과 외로움을 달래며 단란한 한 때를 보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도성 위원장은 동네 주민들이 서로를 보살피는 복지 공동체가 되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반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통장들과 함께 홀몸 어르신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소외계층을 발굴해 긴급구호비를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