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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작은 후원 큰 희망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홍보협력과 작성일 2024.04.08

어머니 병원비 고스란히 빚으로

영숙 씨는 오늘도 불 꺼진 방에 덩그러니 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영숙 씨가 태어나기도 전에 집을 나간 아빠를 대신해 엄마는 안 해본 일이 없다고 합니다.
든든했던 엄마가 어느 날부터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술을 마시는 날이 늘면서 일이 잘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영숙 씨 탓이라고 했습니다.
새아빠가 생기고 폭언은 더 심해졌고 고2 때 결국 집을 나왔습니다. 검정고시를 보고, 작은 회사 경리업무를 하며 열심히 생활을 꾸렸다고 합니다. 엄마가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때론 그립기도 했습니다.
엄마 모습이 희미해져 갈 무렵, 연락이 왔습니다. 새아빠와 헤어지고 병원에 혼자 누워있는 엄마는 암 말기였습니다. 마지막일지 모르는 엄마와의 시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는 영숙 씨 곁을 떠나 버렸습니다.
마음을 추스르기도 전에 밀린 병원비가 고스란히 영숙 씨 빚이 되었습니다. 설상가상 집도 비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루하루 생활하기에도 벅찬 데 보증금은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영숙 씨가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세요.
복지정책과 ☎051-749-5695
후원계좌 부산은행 101-2066-3493-05 예금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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