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정다운 이웃

보이차와 위스키의 하모니 즐겨보세요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홍보협력과 작성일 2024.05.16

해운대 이곳   
송정 또오기 워크룸

송정동에 있는 또오기 워크룸(해운대로 1085 삼익빌딩 4층)은 맛있는 보이차와 위스키가 있는 티 하우스 겸 위스키 바다.
미음가(美飮家)의 휴식처라는 이곳은 벽면 가득 채운 위스키병, LP레코드판과 서핑보드, 직접 촬영한 사진 작품이 녹색식물과 어우러져 각기 다른 향과 색으로 반겨준다. 차를 좋아하는 이들의 아지트이자 새로운 재미를 찾는 사람들의 힐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오기 문구점의 역사를 잇다
다시 오라는 뜻인 또오기(TTOOGI)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1981년부터 2012년까지 해운대초등학교 앞에 있던 또오기 문구점에서 따왔다. 손원상 대표는 부모님이 운영하던 문구점의 이름을 오마주해 또오기의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계 기업을 다니던 손 대표는 30대 초반, 잘 나가던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만의 일을 개척해 왔다. 자연이 좋고 캠핑이 좋아 10여 년 전 경기도 가평에 글램핑장 밤빌리지를 창업했는데, 그 시절 국내 첫 시도였고 큰 성공을 거뒀다고 한다. 영업이 잘되니 갑자기 땅 주인이 나가달라고 했고, 하는 수 없이 글램핑장을 접고 부산에 내려와 향(인센스), 차와 다구 유통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 종식과 함께 향 인기도 시들해져 유통업은 정리하고, 현재는 고수 보이차를 메인으로 하는 테이스팅 서비스와 편집몰을 운영하고 있다.

수령 200년 고수 보이차 세계로 안내
수령이 오래된 차나무에 딴 잎으로 만든 좋은 보이차는 목 넘김이 부드럽고 입 안에 침이 많이 고인다. 건강한 찻잎이 품은 풍부한 아미노산은 단맛을 내며 그 향이 오랫동안 입안에 머무는 특징이 있다. 또오기에서 선보이는 수령이 200년 이상 된 고수 보이차를 마시니 온 몸이 따뜻해지고 땀까지 난다. 차 에너지가 혈을 자극해서라는데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차나무는 땅의 영양소와 기운을 끌어 올려 자라기에 커피나 와인처럼 산지(떼루아)가 중요하다. 산지별로 다른 맛과 향, 매력을 지닌 차를 한잔 한잔 마시면서 나 자신의 취향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위스키와 보이차를 페어링하다
흔히 술을 마셔 생긴 병은 차로 고치고(술 때문에 상한 간을 차로 식힌다), 차를 마셔 생긴 병은 술로 고친다(차를 마셔 냉해진 몸을 술로 열을 낸다)는 말이 있다.
또오기의 또 다른 매력은 함께 짝을 지어 내어놓는 위스키와 보이차의 페어링이다. 위스키와 보이차를 함께 즐기면 풍미가 더해진다고 한다. 차 세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보이차를 마시니 절로 그 멋과 맛에 빠져들게 된다.
매주 화요일 휴무 ☎070-8843-7333
박오복 명예기자

보이차와 위스키의 하모니 즐겨보세요

보이차와 위스키의 하모니 즐겨보세요

첨부파일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이용금지, 변경금지 보이차와 위스키의 하모니 즐겨보세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

담당자 정보

  • 담당부서 홍보협력과
  • 문의처 051-749-4075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