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후원 큰 희망 - 떡볶이 실컷 먹는 게 소원인 3남매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20.06.11 |
---|---|---|---|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3남매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빠의 도박으로 단란하고 행복했던 가정이 순식간에 깨졌습니다. 엄마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버텨야했고, 아빠는 집을 나갔습니다. 3남매는 재개발 예정인 동네의 노후 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방 안에는 곰팡이가 가득하고 보일러가 작동되지 않아 제대로 씻지도 못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을 알지 못하는 친구들은 냄새 난다며 놀리기 일쑤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에는 작은 상처들이 쌓여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도 싫고, 누군가 자신을 놀리지 않을까 자꾸만 눈치를 보곤 합니다. 엄마는 유방암 치료를 받으며 3남매에게 조금의 용돈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들게 생활하고 있으며, 할머니는 3남매를 정성껏 돌봐주고 있지만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상태입니다. 3남매의 소원은 떡볶이와 치즈, 간식을 마음껏 먹어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소외받지 않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복지정책과 749-4318〕 |
|||
첨부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