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대표 전통시장 해운대시장
|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19.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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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구남로 인접 많은 관광객 찾는 명소 맛집 랜드마크 기대 해운대시장은 해운대의 대표 전통시장이다. 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광장에 인접해 있어 해수욕장 주변 환경, 해운대광장의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조화를 이루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운대시장에서는 싸고 싱싱한 야채, 고기, 어패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맵싸한 곰장어, 쫀득한 족발, 구수한 돼지국밥 그리고 길가에서 맛보는 어묵, 김밥, 떡볶이, 튀김까지 먹거리가 즐비하다. 장사가 잘돼 임대료가 높지만 착한 가격의 맛집들이 포진하고 있다. 현재 117개의 점포가 있는데, 최초에는 행상 노점이 모여 자연적으로 형성됐다. 1910년 상가주택복합형 재래시장으로 개장했고 한때는 청과시장, 회 센터 및 수산시장이 주변에 공존했다. 2005년 5월 7일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았다. 2008년 8월에는 사업비 4억 3천2백만 원을 투입해 도로를 정비했고, 2011년 상권 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지정돼 햇빛가리개, 비가림막, 통일된 형태의 원형간판 등을 설치하며 현대적 시설로 재단장했다. 또 상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시가스를 설치하고, 시장 입구에 안내 광고판도 설치했다. 최진석 상가번영회장은 "최근 전통 시장 환경 개선 사업으로 공영주차장과 고객지원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설치한 지 10년이 넘은 빛바랜 햇빛 가리개, 비가림막 등을 조만간 교체해 좀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변도로 전선 지중화와 애향길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인도가 확장되고, 주 이용객인 젊은이와 외국인을 위한 무료 와이파이존이 조성된다면 해운대시장은 맛집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요즘 젊은이들은 맛집에 가서 체험한 것을 자랑하고 포스팅하기를 좋아하니까. /이광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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