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2동 예쁜 머리 봉사단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19.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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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어르신 이·미용 통장·전문가 등 20명 재송2동 자율봉사단체인 예쁜 머리 봉사단(단장 모기홍)을 찾았다. 2011년 2월에 구성돼 재송2동 통장들로 구성된 일반회원과 전문 이·미용 자격이 있는 10명의 원장까지 20여 명이 꾸준히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지정된 장소에서 이·미용 봉사를 한다. 한빛경로당, 다인요양병원, 우1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하루 평균 100여 명의 머리를 손질한다. 봉사단원들은 봉사하는 날이 다가오면 설레고, 어떻게 아름다운 머리를 만들어 드릴지 고민도 된다고 한다. 8년간 머리손질을 받고 있다는 이정자 어르신(77)은 "미용실 원장님들이 너무 예쁘게 해주셔서 고맙고 행복하다"며 본인의 딸도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자랑하신다. 노인일자리를 가기 전에 미리 머리를 손질하고 가는 어르신도 계셨다. 점심시간이 되면 음료수와 빵을 사오고, 국수도 삶아주는 역할은 봉사단 윤종춘 총무가 맡는다. 시작할 때부터 한 번도 거르지 않았다니 열정이 대단하다. 단원 중에는 암 진단을 받은 이도 있었다. 치료가 끝나고 조금 쉬다가 다시 봉사하러 나왔다고 한다. 한 번 맺어진 관계가 따뜻함으로 이어지니 예쁜 마음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봉사단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윤종춘 총무(010-9107-7461)에게 연락하면 된다. /오지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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