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밭 품은 장산의 숨은 명소 원각사
|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19.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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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문화 체험부터 불무도 강좌까지 해운대 장산의 숨은 명소, 안도 스님이 주석 중인 원각사는 일반 사찰과 사뭇 다르다. 금강승 불무도 총본원이라 마치 소림사에 온 듯한 느낌이다. 대웅전 아래로 내려가면 청량함 그 자체인 녹차밭이 나온다. 해운대에 이런 곳이 있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천 평 남짓한 차밭을 천천히 걸어본다. 녹차밭에서 연한 잎을 딴 후 가마솥에서 덖기와 비비기 등 아홉 번 정도 건조 시키면 우리가 흔히 마시는 녹차가 된다. 뜨거운 가마솥에서 피어오르는 녹차 향이 사람과 자연 속으로 스며든다. 폴란드에서 오신 원통 스님이 진행하는 녹차문화 체험은 8월 말까지 가능하다. 소정의 체험비가 있다. 차밭 사이로 명상센터와 무도장이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치유센터 겸 힐링센터인 여기서 공양도 한다. 이기대, 오륙도, 광안대교, 마린시티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에서 음식을 먹으니 고급 레스토랑이 따로 없다. 매주 선요가, 선명상, 선무술을 더한 불무도 강좌를 무료로 진행하는데 성인 수련반(화·목 2, 8시)과 어린이 불무도 시범단(토 2시, 수련복 제공)을 수시접수 모집 중이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신해운대역 옆에 위치한 53사단 군부대를 통과해야만 원각사에 갈 수 있다. 위병소에서 신분증을 맡기고 공무증을 받은 후 부대초소에 보여주면 된다. ·봉고 차량 매일 운행(장산역 10번 출구, 삼성아파트 앞) → 차량 시간 종무소 문의 701-8827 /이길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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