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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곳, 청사포 고양이 마을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2.11


길고양이 이름 짓고
캐릭터화, 지도 제작
정보공유·강의 열어

고양이를 좋아하는 주민들이 고양이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청사포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디자인회사 고양이 발자국을 운영하고 있는 유용우 대표가 길고양이들을 보살피던 가게 주인, 캣맘, 캣대디와 고양이 마을 조성에 나선 것이다.
주민들은 히로그레이, 반코, 낭만이, 호빵이, 모리 등 동네 길고양이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캐릭터화해 여러 가지 소품을 제작했다.
또 이들이 자주 나타나는 곳을 알려주는 고양이지도도 제작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카페 청사포 와봄에서 고양이 교실이 열렸다.
길고양이에 관심 있는 2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했다.
길고양이와 캣맘의 건강관리, 동물학대와 길고양이 관련 법률상식에 대해 동물병원장, 경찰관 등 현직 전문가들의 열띤 강의도 마련됐다.
앞으로도 고양이 교실을 격월로 열어 캣맘들의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길고양이와 동물보호에 관심 있는 경찰관, 수의사, 변호사 등을 초청해 길고양이 돌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런 모임을 토대로 가칭 길고양이 동물 백서를 출간하고, 월간 청사포 고양이 마을 소식지도 제작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 대표는 "고양이 마을은 고양이를 키우는 곳이 아니라 길고양이들이 편하게 지내고 있는 곳"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따뜻한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원희·명예기자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곳, 청사포 고양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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