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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라한순 씨, 심폐소생술로 생명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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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2.11

의식 잃고 쓰러진 10대
응급처치로 소생시켜

한 구민이 심정지 증상으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진 10대 학생을 심폐소생술로 구해냈다.
좌동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2시 10분경 좌동 한일아파트 인도 부근에서 중학생 A군(14)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마침 인근을 지나던 라한순 씨(59·우1동)가 이를 보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주변에서 119구급대에 신고하는 사이 라 씨는 A군에게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활동을 하며 익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5분여간 심폐소생술을 반복하는 동안 119구급대원들이 도착했고, A군은 인근 병원으로 무사히 옮겨졌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앞 착한횟집에서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라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
자식 같은 학생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내 일이 아니면 무관심한 사회적 분위기가 줄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보면 구민 누구나 내 일처럼 돕고 나서는 분위기가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A군의 어머니는 라 씨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덕분에 아이가 건강히 수술을 잘 받았습니다. 또 그런 일이 없도록 서울로 가서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건강해진 아들과 같이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라는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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