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정다운 이웃

2018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현장을 가다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8.10.05

실제상황 같은 대피
이재민 구호소 운영
체계적 대피요령 익혀


고리원전 방사능 누출사고를 가정한 2018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이 지난달 12일 오후 1시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강서체육공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중앙부처, 전문기관 등 66개 기관과 고리원전 주변 학생·주민 2천700여 명을 포함해 모두 7천여 명이 참여했다. 방사능 재난을 대비한 주민 보호조치 훈련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12일은 도상훈련으로 해운대구 방사능방재대책본부가 꾸려졌고, 13일은 ▲비상경보상황전파 ▲옥내대피, 교통통제 ▲주민소개(대피) ▲갑상선방호약품 배포 ▲이재민구호소 운영 등 실제훈련이 펼쳐졌다.
그중 강서체육공원에 마련된 이재민 구호 거점센터에서 진행된 주민 대피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11개동 주민 300여 명과 반여초, 반석초, 재송중 학생 350여 명이 참가해 차량 오염검사를 시작으로 인체 오염 검사, 이재민 등록, 실내외 구호소 참관, 방사능방재교육, 현장 급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재민구호소 실내에는 구호텐트를 중심으로 생활지원실, 보건 진료실, 방사선 영향상담소, 재난심리 지원센터, 생활안전체험실, 라돈상담소 등이 운영됐다.
이번 훈련은 학생과 주민들이 실제훈련에 참여해 방사능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제 구호소를 운영해 비상시 문제점을 발견, 보완하고 복합재난에 사전 대비함으로써 비상 대응능력을 갖추는데 목표를 두고 마련됐다고 한다.
실제훈련에 참여한 김창화 씨(우1동)는 "예전에는 방사능 사고가 발생하면 막연한 두려움에 무작정 최대한 빨리 도망가야겠다고만 생각했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방사능에 대해 깊이 알게 됐고, 체계적인 대피요령을 익히게 돼 막연한 두려움이 해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숙·명예기자


2018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현장을 가다

첨부파일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1유형:출처표시 2018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현장을 가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

담당자 정보

  • 담당자 홍보협력과  조미숙
  • 문의처 051-749-4075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