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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이웃 사랑이 싹트는 옥상텃밭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8.11.08


가온시험분석센터
시민 텃밭왕 선정



내 손으로 신선한 채소를 기르는 도시농부가 늘고 있다. 주말농장, 옥상텃밭, 베란다 등 도심에서도 농경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 스스로 정성들여 작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다. 수많은 도시농부들 중에 '2018 부산시 시민 텃밭왕에서 아이디어 텃밭왕'에 선정된 가온시험분석센터(대표 허영환)를 찾았다.
반여동에 있는 가온시험분석센터는 '해운대구 2018 도시농업텃밭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건물 옥상에 텃밭을 만들 수 있었다. 옥상텃밭에서 최소한의 노동력을 들여 편리하고 간편하게 경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다.
물주기가 번거로운 상자텃밭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페트병과 정수통을 이용해 자동으로 물이 공급되도록 아이디어를 냈다. 옥상 벽면에는 파이프를 따라 재활용 페트병을 설치하고 심지를 통해 파이프에 흐르는 수분을 자동으로 흡수하도록 만들었다. 대형상자텃밭은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작업하기 편하도록 높이를 올리고 빗물 저장장치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옥상텃밭에는 정성들여 가꾼 싱그러운 농작물들이 가득하다. 친환경 유기농 토양으로 상추, 고구마, 인디언시금치 등 20여 종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데 텃밭상자를 합성목으로 제작해 환경호르몬과 부식 걱정이 없다. 이수림 연구원은 "옥상텃밭에서 깨끗하고 건강한 채소를 직접 길러 먹는다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가온시험분석센터는 옥상텃밭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누구나 오가며 둘러볼 수 있고 직접 작물을 심고 수확할 수도 있다. 옥상텃밭에는 이웃 사랑도 함께 싹트고 있다.
 /전희경·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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