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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화목하고 다복한 해운대 대가족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8.02.08

 


중2동 김옥희 씨네
1남5녀 자녀·손주 14명
3대 온가족이 28명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정말 보기 힘든, 가족 구성원이 28명이나 되는 중2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옥희 씨(64) 댁을 찾았다.
얼마 전 입주한 해운대 달맞이길 소재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옥희 씨는 1남5녀의 자녀를 둔 어머니로, 여섯 자녀 모두 결혼해 현재 14명의 손주와 올해 태어날 열다섯 번째 손주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큰 딸 권희영(40) 씨는 자녀 5명을 두고, 곧 여섯째 자녀 출산까지 앞두고 있어 다산 가족의 대를 잇게 되었다.
지난해 결혼한 막내딸과 아들부부도 앞으로 최소한 4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할 계획이라 하니, 몇 년 안에 30명이 훌쩍 넘는 대가족이 될 것 같다. 가족 구성원이 많은 만큼 요즘 트렌드에 맞춰 가족 네이버 밴드(BAND)를 만들어 상호 소통하고 어린 손주들과도 SNS로 대화하는 등 현대사회의 대가족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 씨 가족은 집안 경조사는 물론, 사소한 행사에도 함께할 수 있도록 대부분 해운대와 그 인근에 살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주에 한번 이상 집에 자녀들을 모두 불러 함께 식사를 하는데, 혹시나 이웃집이나 아래층에서 소음으로 불편을 겪을까 우려돼 지난해 아파트 1층으로 이사까지 했다. 놀이터가 바로 눈앞에 휜히 보이는 1층이라 요즘 김 씨는 손주들이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을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살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자녀들이 서로 우애 있고 다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는 김 씨의 소박한 소망이 저출산·핵가족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황민숙·명예기자


화목하고 다복한 해운대 대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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