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운동화에 <날개>를 달다
| 작성자 | 관광문화과 | 작성일 | 2018.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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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새마을부녀회(회장 박복애)는 11월 23일 대한항공 승무원 봉사단 사랑나눔회에 운동화 400켤레를 전달했다. 두 단체는 가난한 해외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운동화를 전하는 지구촌공동체운동 헌 운동화에 날개를 달다 사업을 함께 펼치고 있다. 부녀회원들은 일일이 발품을 팔아가며, 신발장에 잠자고 있는 신발을 1년 동안 모았다. 동 주민센터에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협조를 구해 기증받은 운동화까지 포함하면 500켤레가 넘게 모였다. 그 중 깨끗한 신발을 선별해 직접 세탁하고, 건조시킨 후 습기 제거제까지 넣어 한 켤레씩 개별 포장했다. 사랑나눔회는 이를 태국 치앙다오 등에 전달했다. 박복애 회장은 운동화뿐만 아니라 헌 옷, 재활용 크레파스, 장난감 등 현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계속해서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희경·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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