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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한지붕 열가족 …10개 보훈단체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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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7.08.03

해운대구보훈회관을 가다


해운대구 곳곳에 흩어져있던 10개의 보훈 가족 단체들이 드디어 좌동에 둥지를 틀게 됐다.
지난 7월 4일 준공한 보훈회관은 해운대구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그동안 부지 선정과 예산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비와 구비를 합쳐 예산 26억여 원을 확보해 준공됐다.
연면적 983.7㎡,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는 상이군경회, 6.25참전자회, 재향군인회 사무실이 있다. 2층에는 고엽제전우회,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3층에는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어르신일자리문화센터, 체력단련실이 들어섰다. 4층에는 다목적 강당, 야외쉼터가 위치해 있다.
특히, 옥상층에는 하늘 텃밭을 만들어 회원들의 여가활동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3층에는 어르신일자리문화센터를 두어, 어르신들이 소일거리를 하면서 용돈도 벌고 일을 통해 사회 참여와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시설도 갖췄다.
김달용 해운대구 보훈단체협의회장(상이군경회 회장)은 흩어져있던 10개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가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너무나 기쁘다며 해운대구보훈회관이 모든 보훈가족에게 알려져 많은 회원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고, 또한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산 교육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말했다.
6.25 참전자회 이원용 회장은 평균 연령이 87세인 노령의 회원들이 시설이 열악한 공간에서 편리하고 깨끗한 새 건물로 입주해 기쁘다며 말했다.
보훈가족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건립된 해운대구보훈회관이 앞으로 새로운 보훈문화를 만들어 가는 복지공간이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들에게  후손들이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의미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 염원해 본다.
 /황민숙·명예기자


한지붕 열가족 …10개 보훈단체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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