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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반여2·3동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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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8.06

반여2·3동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그럴 리 없다"는 주민
금고 직원과 경찰
끈질기게 설득
퇴직금 3천만 원 지켜내

(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가 반여2·3동 새마을금고 곽혜숙 대리, 그 옆이 임재호 반여2·3동 파출소장이다)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반여 2·3동 새마을금고 직원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3천만 원을 지켜내 화제다.
지난 7월 3일 낮 12시쯤 60대 김 모 고객이 새마을금고에 방문해 정기예탁금 3천만 원을 중도해지 요청했다. 만기일이 얼마 남지 않아 이상하게 여긴 곽혜숙 대리는 고객이 정확한 사용처를 얘기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차분히 시간을 끌며 현금인출보다 하루의 여유가 있는 수표나 계좌이체를 이용하라고 권유했으나 계속해서 현금인출만 요구하면서 언성이 높아졌다.
금고 다른 직원들도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고객을 안심시키면서 112에 신고했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이 재차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고 했음에도 고객은 "그럴 리가 없다"며 현금 인출을 요청했고, 직원과 경찰은 계속해서 설득을 이어갔다.
이때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대응했고, 그제야 고객은 사연을 털어놓았다.
"우체국과 경찰서라고 주장하는 곳에서 새마을금고 예금이 자동 출금될 예정이니, 현금으로 찾아서 다른 금융기관으로 옮기라는 전화를 받았고, 일단 현금을 찾아 집에 보관하라는 말을 듣고 인출하러 왔다"고 했다.
"3천만 원은 남편의 퇴직금인데 큰 일 날 뻔 했다"며 연신 감사하다고 말했다.
피해를 막은 새마을금고 곽혜숙 대리는 "새마을금고는 주민 밀착형 금융기관으로 오랫동안 직원과 주민이 소통을 해왔고, 주민 사정에 밝다 보니 이유 없이 큰돈을 인출할 때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사건도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으나, 경찰이 와도 믿지 못하는 고객이 처음에 안타까웠다. 소중한 퇴직금을 지켜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재호 반여2·3동 파출소 소장은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무려 6천700억 원으로, 부산도 310억 원의 피해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이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정부지원금 대출 관련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대면 업무처리가 늘어나면서 원격제어 앱 설치 유도 등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연령, 학력 관계없이 늘고 있는데, 보이스피싱을 당했다고 느끼는 즉시 금융기관에 출금정지요청을 하거나 112로 신고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황민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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