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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독자투고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7.03.06

포스터 작가 데뷔한 딸에게
사랑하는 윤지야!
엄마는 제18회 부산독립영화제 공식 포스터 작가 하윤지(울산대 시각디자인 3학년)는 사람들의 수많은 감정이 뒤섞여 덩어리로 나타나고, 그 감정들은 시시때때로 변한다. 그리고 감정들은 스크린에서 각자의 다채로운 소리를 내고 행동한다라며 포스터가 내포하고 있는 의도를 설명했다는 기사를 본 순간 가슴이 뜨거워졌어.
어릴 때부터 미에 대한 관심을 갖고 단 한 번의 주저 없이 예술대에 진학해 디자인을 선택한 딸.
전시, 책, 영화, 여행 등을 통해 끊임없이 예술적인 감각을 키우고 있는 딸. 보다 넓은 세상을 향한 따뜻한 열정을 가지고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딸. 장학금, 봉사,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하나하나 경험을 쌓아가는 성실한 딸.
엄마도 사랑스런 딸에게 무한한 지지를 보낸다! 눈부신 젊음과 조용히 행동하는 열정에….
/강미옥·우3동


 


살기 좋은 금사대우아파트
반여4동 금사대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들과 함께 올해부터 관리(경비, 환경미화, 시설) 직원 포상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입주자 대표와 관리직원간에 갑질 논쟁이 사회적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현실에서 가족처럼 공생하자는 양용남 신임 대표회장의 뜻에 따라 주민과 입주자 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쳐 포상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또한, 대표회장 혹은 일부 대표님들과 주민들의 소수의 불만사항 등 의견에 따라 관리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하는 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인사위원회를 신설해 당사자의 변론을 청취한 뒤 인사위원회에서 비밀투표로 찬반을 묻는 제도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고용불안을 해소해 맡은 바 책무에 열정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신 양용남 신임회장님과 대표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 살기 좋은 우리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애쓰겠습니다.
/박경옥·금사대우아파트 관리사무소


 


중2동 신기마을회 정기총회
중2동 신기마을은 1970년 이전에는 청사포와 구분돼 불려왔으나 1974년 이후 청사포 해안가 주변에 전국 최초로 횟집 촌이 형성되면서 이에 따른 유명세로 청사포만 부각되고 아쉽게도 신기마을이란 명칭은 외부로부터 잊혀 지게 되었다.
이에 신기마을회는 목표한 사업수행과 신기마을이라는 명칭을 후손들에게 길이 보전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정월대보름날 신기마을회관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주민 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2016년도 예산결산 보고와 회칙변경(안) 승인, 회장선출 및 임원구성의 건이 채택되어 심의·의결됐다. 이날 회장에는 서장복 씨가 회장으로 선출됐고, 감사와 이사 등 임원 9명이 구성됐다.
/송양숙·중2동 1통장



숲속 낙엽들의 속삭임도
풀꽃들의 속삭임도
지나간 봄꽃들의 축제도
나에겐 꿈 이었습니다.
길게 드리운 백사장처럼
그렇게 소소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외로운 계절은 아니었습니다.


연두 빛 하늘로 물들인
숲속 작은 꽃들의
그리운 추억이라도 떠올리며
파아란 파도는 계절을 삼키며
그래도 덜 쓸쓸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가을해 저물어가는 밤하늘에
별빛의 속삭임을 기다리는 소녀처럼
설레이는 마음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낙엽이 잠든 새벽이 되면
하얗게 지샌 밤 그리움 되어
우리는 또다시
봄을 기다리겠지요!


/변희진·좌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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