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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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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4.06.05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윤아


9살 윤아(가명)는 할머니(78)와 단 둘이 반송동에 살고 있습니다.
윤아 엄마는 윤아를 낳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윤아가 상처받을까봐 엄마는 외국에서 살고 있다고 말해 아직도 엄마가 하늘나라에 있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아빠는 할머니에게 윤아를 맡기고 다른 지역으로 일하러 떠났습니다. 하지만 아빠도 갑상선과 심한 당뇨로 일을 잘 못하는 상황이라 경제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지금은 윤아에게 연락도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윤아에게 또래처럼 많은 것을 해주고 싶지만 마음 뿐, 늘 마음이 아픕니다. 책상이 없이 밥상에 앉아 숙제를 하는모습이 안쓰럽다며 윤아 몰래 눈물을 훔치십니다. 윤아가 다 자랄 때까지 옆에 있어 주는 게 소원이라는 할머니는 요즘 건강이 좋지 않아 걱정입니다. 
윤아가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을 기다립니다. 아동복이나 아동용품 지원도 좋습니다.
 [복지정책과 749-6271]


해운대신문 219호(2014년 5월호)에 소개된 어르신에게 이불, 온풍기, 전기장판 등 생필품이 전달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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