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2동 주민자치위원회, 반송 찬가·연가 기념비 세워

충절의 고장 반송동, 이웃의 정이 살아있는 살기 좋은 내 고향 반송이 최고!
해운대구 반송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월 5일 오후 3시 반송 찬가·연가비 제막식을 가졌다.
동 주민센터 앞 주민 쉼터에 세워진 이 기념비 앞면에는 반송 연가(시), 뒷면에는 반송 찬가(노래)가 새겨져 있다.
반송 연가는 박두길 장산문화원 원장이 지었고, 반송 찬가는 최낙용 반송2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이 작사, 작곡했다.
기념비에는 자동 센서가 설치돼 주민이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노래가 흘러나온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충절의 고장이자 이웃의 정이 살아 있는 반송동을 널리 알려 주민의 애향심을 높이고자 연가와 찬가를 지어 기념비까지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1천만 원의 기념비 건립비용은 주민자치위원회 기금으로 충당됐다.
반송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04년부터 반송(盤松)을 세우자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과 함께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반송발전 100대 과제를 선정해 차근차근 추진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진복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기념비가 주민의 애향심 고취와 주민자치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