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정다운 이웃

한편의 詩가 있어 아름다운 정류장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3.06.10

반송2동, 주민정서 함양 위해 명시 게시


시를 읽으면서 버스 기다리니 지루하지 않아요.
해운대구 반송2동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주민은 명시를 읽으며 여유롭게 버스를 기다린다.
지난 달 중순 반송2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 삶의 질과 공공시설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20군데의 버스정류장에 시화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김영랑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김소월의 산유화, 박목월의 윤사월 등 한국인이 가장 애송하는 20편의 시를 엄선해 액자로 제작, 정류장마다 게시했다.
반송2동 새마을문고는 정기적으로 시를 교체해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이 늘 새로운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반송2동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주민이 많이 사는 반송동을 공동체문화가 살아 있는 동네로 만들기 위한 반송 세우기 운동을 벌여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문화가 흐르는 반송동을 만드는 담안골 르네상스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인문학 카페, 시화가 있는 골목길, 인문강좌, 고전교실, 다문화 프로그램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버스정류소 명시 게시 또한 담안골 르네상스 운동의 하나로 앞으로 공원 등 다른 공공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첨부파일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1유형:출처표시 한편의 詩가 있어 아름다운 정류장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

담당자 정보

  • 담당자 홍보협력과  조미숙
  • 문의처 051-749-4075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