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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멘토가 되어 주세요 - 세상과 이야기하고 싶어요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3.07.16

남편(51·재송동)은 2004년 일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9년째 침대에서만 생활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운동세포가 점차 파괴되어 사지가 쇠약해지고 위축되는 희귀난치성질환인 루게릭병을 앓고 있습니다.
호흡기가 조금만 틀어져도 숨쉬기가 힘들어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상황이라 저는 거의 24시간 옆에 붙어 있습니다. 잠을 잘 때에도 신경이 쓰여 늘 선잠을 자곤 합니다.
그래도 아침에 눈 뜨면 남편의 얼굴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남편과 의사소통을 할 때에는 아직 마비되지 않은 혀의 굴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장애인협회로부터 좋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눈동자의 움직임에 따라 카메라가 작동되고 깜빡하면 컴퓨터가 인식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지원해 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노트북이 있어야 설치된다고 합니다.
생활이 어려워 노트북을 구입할 형편이 되지 않아 좋은 기회이지만 며칠째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성능이 좋지 않아도 됩니다. 중고 노트북이어도 좋습니다.
침대에서만 생활할 수밖에 없는 저희 남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트북을 지원해주실 멘토의 연락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주민복지과 749-5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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