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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어르신 사랑 독차지 <예쁜머리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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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3.03.11

매달 넷째 주 화요일 무료 이미용


사각사각 경쾌한 가위 소리가 조그마한 방안을 가득 메운다. 어르신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자신의 번호가 불리기를 기다린다.
어르신, 들어오세요. 낭랑한 목소리가 들리자 들뜬 표정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날만을 기다렸다는 듯 어르신들은 영업이 시작되는 9시가 되기 한참 전부터 원장님들을 기다린다.
9시가 조금 지난 시각, 벌써 1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대기실에서 순서를 기다린다. 다른 미용실과 사뭇 다른 분위기, 이 미용실의 손님들은 기다림이 지겹지 않은 눈치다.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예쁜머리봉사단(단장 모기홍)은 우1동 주민센터, 한빛경로당, 반여성당, 센텀화인요양병원에서 이미용 봉사에 나선다. 한 달에 한 번 문을 여는 이 미용실은 재송2동 통장연합회(회장 정순옥)와 지역 미용실 원장들이 함께 꾸려가고 있다.
2011년 1월부터 시작돼 벌써 햇수로 3년, 하루 3시간 30명의 머리를 손질한다. 창단부터 함께한 김정덕 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한다.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예쁜머리 봉사단. 어르신들은 입이 마를세라 칭찬에 여념이 없다.
우1동 황순이(82) 어르신은 반갑게 맞아주고 친절하게 머리를 만져주니까 마음에 쏙 든다.라고 강조한다.
모기홍 단장은 봉사활동을 마치면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정말 가볍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어르신 사랑 독차지 <예쁜머리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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