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가 프로그램 풍성 노인 주간보호서비스도

지난 4월 27일 좌동 부흥중학교 건너편에 개관한 장산노인복지관(관장 이복휘)은 2천5백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하고 일평균 7백여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강당, 경로식당, 강의실,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실버카페 등이 있다. 만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회원가입한 후 이용가능하다.
장산노인복지관은 찾기 쉽고 쾌적한 주변환경으로 되어 있다. 내부 분위기도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평온감을 주기 위해 아기자기한 벽화를 그려넣었고 음악도 틀어놓았다.

노인 주간보호시설 운영
6월부터는 노인 주간보호시설도 운영된다. 지금까지 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려해도 좌동, 중동, 송정동 등에는 보호시설이 없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장기요양환자 가족들에게는 숙원사업 중의 하나가 실현된 셈이다.
지원서비스로는 일상 생활 지원, 의료 재활 서비스, 심리 재활 서비스, 여가 문화 서비스, 가족지원 서비스가 있다. 운영시간은 주말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 8시간 이용할 수 있다.
월이용 본인부담액(15%)은 10만원에서 12만원 선이다.(20일 기준 식사비, 간식비 4만원 별도부담). 이용 정원은 15명. 신청방법은 전화 또는 내방신청 가능하다.

다양한 프로그램 즐거운 놀이터
특화된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손주손녀와 함께하는 세대간 교류의 장으로 장난감 도서관이 6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평생교육 강좌는 19과목 31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수강 예상인원 1천1백98명에 수강 확정인원이 958명이다.
컴퓨터관련 정보화교육, 취미·교양교육(노래교실, 서예교실, 장구교실, 하모니카교실 등), 외국어교육(일어교실, 영어교실, 중국어교실, 생활한문, 한글교실), 건강교육(댄스스포츠, 고전무용, 요가 등), 여가생활로 장기바둑 당구실, 탁구실이 운영되고 있다. 무료서비스로는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이·미용 서비스가 있다.
그리고 좀더 다양하고 알찬 강좌 개설관련(단전호흡, 합창지휘자, 원예교실, 꽃꽂이, 한글교실, 하모니카교실 등) 재능기부자와 무료급식소 운영관련 후원자 신청접수도 받고 있다. 704-9141
 /이광영·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