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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문화여고 2명 市 공무원시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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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2.10.11

김도해·임소리 양 고졸자 대상 보건직 임용


늦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올해 부산시 공무원시험 경력경쟁 보건직에서 유일하게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부산문화여고를 찾았다. 교정 담장에 큼지막하게 걸린 합격자 플랜카드가 그간 노력한 학생들의 노고를 말해주고 있었다.
교정을 지나 조용한 학교 방송실에서 김도해(18), 임소리(18) 학생을 만났다. 앳된 여고생들이 그 힘들다는 시험에 합격했다니 대견했다.
김도해 양은 탁월한 리더십과 친구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해 양은 자주 봉사활동을 하시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다며 소외된 사람들을 돕고 싶어 보건간호학과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대학 진학과 기업 채용에 지원해볼까도 생각했지만 간호사 꿈을 펼치는 것에 더 끌렸다고 한다.
1차 연수를 마치고 발령대기 중인 도해 양은 컴퓨터 자격증 취득 등 실무를 배우느라 여념이 없다.
임소리 양은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특성화고는 공부 못하는 학생들만 간다는 편견에 마음 고생했을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당당한 사회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남은 기간 동안 영어 공부와 보건직 분야 공부에 열중하겠다는 임소리 양의 눈동자엔 희망의 빛이 담겨 있었다.
올해 처음 실시된 경력경쟁 보건직은 고졸자 장려정책에 따른 특성화고 대상 선발 시험이다.
조인환 교감선생님은 학생들의 열의와 학교의 관심, 선생님들의 노고로 이룬 성과라며 이번 시험을 계기로 정부 지원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명실상부한 희망이자 목표가 된 부산문화여고의 김도해, 임소리 양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황희운·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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