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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전통시장, 다문화가정과 소통한다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2.05.15

반여3동 전통시장은 최근 추진한 시설현대화로 비 오는 날도 장보기가 한결 편해져 여러 가지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이웃간의 끈끈한 정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식육점을 운영하는 이건우(52) 상인회장은 깨끗해진 시장 환경만큼이나 상인들 의식도 더욱 친절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이곳을 이용하는 단골 중에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특히 많다.
아직은 한국말이 서툰 베트남 주부 봉 씨(28)는 시어머니와 친분이 있던 이건우 회장의 식육점에서 일을 하게 됐다.
이후 봉 씨의 베트남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반여3동시장을 자주 찾아 시장이 다문화가정의 소통의 장이 됐다.
베트남에서는 저축하며 살기가 어렵다. 하루하루 먹고 살아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으로 시집 온 후 아주 행복하다고 그녀는 말한다.
전통시장에서 일하면서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을 만났다.는 봉 씨와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가족으로 품어 안은 반여3동시장 상인들의 모습이 정겹다.
 /오지영·명예기자


전통시장, 다문화가정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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