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이웃돕기 행사 줄이어

연말을 맞아 김장김치와 이웃돕기 성금이 답지하는 등 뜻있는 단체들의 사랑나눔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반여2동은 지난 11월 15일부터 3일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복애) 회원들은 새마을회관에서 직접 김장김치 8백포기를 담가 관내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총 120세대에게 전달했다.
반송1동에서도 지난 21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정순)를 중심으로 김장 담그기 행사가 개최됐다.
3백포기의 김장을 담가 지역의 홀몸어르신과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 1백가구에 전달했다. 부녀회원들은 주말도 없이 김장나눔 행사에 참가했으며, 김장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사랑을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송서부교회는 바자회 수익금 2백만원을 관내 어려운 세대 청소년들의 학습자금으로 10만원씩 20가구에 2년째 지정기탁해오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무료급식도 실시하고 있다.
해운대신시가지 아파트 부녀회장 연합회도 11월 29일 환경공단 내 홍보관에서 김장 1천5백㎏을 담가 경로당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