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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인생 2막 - 바리스타 김경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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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2.01.03

반송동 수제커피 전문점 마리에스


환갑의 수급자 가장이 창업한 특별한 커피전문점이 있다. 반송 메디컬센터 2층 MARIES(마리에스)가 그 곳이다.
바리스타 김경환 씨(62·반송동)가 푸근한 미소로 맞아준다.
다단계에 빠져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건강이 악화되던 13년 전 폐암3기 선고를 받았다. 수술을 받고는 두 딸에게만은 가난을 물려줄 수 없다는 생각에 수급자들에게 자활의지를 불어넣는 희망리본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했다.
선박 통신장으로 일하던 시절 케냐에서 선물로 받았던 커피 맛을 잊지 못해 커피전문점을 창업하기로 결심하고 바리스타, 제과·제빵, 소믈리에 등 창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했다.
창업지원금 2천만 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대출을 받고, 재활용센터를 직접 뒤져 실내인테리어를 완성했다. 1년간의 노력 끝에 지난 7월 커피전문점이 탄생했다.
볶은 지 3일 이내의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반송 유일의 커피점으로 유명 체인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요즘은 입소문이 나서 점차 많은 고객이  찾고 있다.
반송의 커피문화를 이끌어갈 마리에스 수제커피의 매력을 느껴보길 권한다. 아울러 제2의 인생을 힘차게 시작한 김경환 씨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장근숙·명예기자


인생 2막 - 바리스타 김경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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