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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사랑과 웃음 꽃피는 배움의 전당 좌2동 <운화노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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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0.12.07

중동 달맞이에 살고 있는 신경생(82) 어르신에게 목요일은 일주일 중 가장 특별한 날이다. 운화노인대학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 지난 1년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노인대학에 출석했다. 할머니는 일어학과 1학년이다.
좌2동에 있는 운화교회 이현국 담임목사는 4년 전 운화노인대학의 문을 열었다.  평소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해오곤 했는데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매주 목요일마다 9대의 차량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오고 수업이 끝나면 모셔다 드리는 정성을 마다않고 있다. 현재 건강체조, 가요, 한글, 컴퓨터, 일어, 서예, 영어 등 7개 학과에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열공 중이다.
오전 10시 30분에 레크리에이션으로 시작해 학과 수업, 점심식사, 이미용까지 수업이 끝나는 시간은 오후 2시 30분. 봄 소풍도 가고 가을운동회도 한다.노인대학 운영에 들어가는 경비는 모두 교회 성도들의 정성으로 충당된다. 7개 학과 수업은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한다.
11월 말 학예회와 졸업준비로 분주한 노인대학에서 만난 김성수(82) 회장은 지난 4년의 학창시절을 회고하니 사양의 인생길에 누가 대학이나 상상했겠나?며 배움의 전당을 마련해 사랑으로 감싸주고 웃음꽃이 활짝 피도록 해준 이현국 목사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랑과 웃음 꽃피는 배움의 전당 좌2동 <운화노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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