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동 다문화여성 반찬만들어 홀몸어르신 전달
작성자 | 관광문화과 | 작성일 | 2011.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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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 배우고 싶어요 중1동 다문화한글교실 수강생들이 지난 5일 관내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밑반찬 만들기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밑반찬 만들기를 통해 다문화 여성에게 한국 음식문화 체험과 한국말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전달함으로써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더하자는데 그 뜻이 있다. 김경희 부녀회장은 1주일 전부터 장보기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이날 직접 지도해 쇠고기장조림과 낙지젓갈을 만들었다. 참가한 여성들도 메모는 물론 동영상 촬영까지 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베트남 주부 탓티레(29·재송동) 씨는 한국 음식은 정말 맛있어 많이 배우고 싶다. 그래서 한국말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자랑했다. 중1동장은 행사를 위해 수고한 부녀회원과 수강생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만들어진 밑반찬은 관내 홀몸어르신 50분에게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해운대청소년수련원(구내식당 무료임대)과 송도탕(김연철 5백만원), 신해운대횟집(이앙복 2백만원), 실비식당(박봉자 1백만원)으로 후원으로 이뤄졌다. /황희운·명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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