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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많이 걸어서 행복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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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1.09.03

3개월만에 5kg 감량한 여명숙씨


평소 버스 타는 것보다 걸어다니는 것을 더 좋아하는 여명숙(48)씨. 늘어만 가는 몸무게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마침 재반보건지소에서 건강한 마을 반여 만들기 프로그램인 1530 걷기운동에 참여하게 됐다.
1530 걷기운동은 1주일에 5일, 하루 30분 이상 걷는 것으로 3개월동안 몸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한다.
첫날 보건지소에서 체성분 분석(키, 몸무게)과 배 둘레를 잰 후 한 달 간격으로 다시 측정했다. 그리고 매일 7천보 이상을 걷고 만보기 수첩에 빠짐없이 기록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물 한잔을 마시고, 왕복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는 성불사까지 걸었다.
정해진 시간에 하루 세 끼를 먹되 양을 줄이고, 싱겁게 먹었다. 저녁에는 물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먹는 것을 참는 게 고역이었단다.
변화 없는 한달이 지나고 45일이 되자 반응이 나타났다. 약간의 가벼움이 그 것이다. 다시 3개월이 되자 5kg 감량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걷는 것은 운동이 아니라며 뛰어야 뱃살이 빠진다고 타박하던 남편도 이제는 인정을 한다. 마라톤과 철인3종을 즐기는 남편과 함께 마라톤 10km를 3번이나 완주했다.
걷기운동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운동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더 좋았다는 그녀. 지난 23일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해운대구 1등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오지영·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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