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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안전등교 지킴이 반송2동 녹색어머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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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1.01.14

출근시간과 등교시간이 맞물려 한창 분주한 아침. 반송2동 부산은행 앞 횡단보도와 반송여중 진입로 앞에서는 노란깃발을 든 반송2동지역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아침8시부터 9시까지 15명의 회원들이 2개조가 되어 교통지도활동을 하기로 정해져있지만, 거의 매일아침 교대로 나와 어김없이 아이들을 지켜주고 있다.
출근하는 남편과 등교하는 아이를 챙기기에도 모자란 아침에 1시간씩 교통봉사를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에도 시간을 쪼개어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계속 활동하는 회원들이 대부분이란다.
2006년 활동을 시작한 반송2동지역녹색어머니회는 교통지도봉사 외에도 한 달에 한두 번 장산청소하기, 석대천 청소, 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에도 적극 나서서 활동하고 있다.
고문 박영자씨는 이른 아침이면 눈뜨기 싫을 때도 있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면 얼른 옷을 챙겨 입고 횡단보도로 향하게 된다. 아이들이 사고 없이 등교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계속 활동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늘처럼 입김이 피어오르도록 쌀쌀한 날에는 게으름을 피우며 하루쯤 빠져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볼 법도 한데, 오히려 서로를 격려하며 열심히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반송2동지역녹색어머니회를 보면서 길을 가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분을 만나게 된다면 수고하십니다라는 인사말이라도 한마디 건네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임정아·명예기자


안전등교 지킴이 반송2동 녹색어머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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