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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10년째 조용한 선행 베풀어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09.12.29

반송으로 들어가는 길에 떨어진 낙엽은 걷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다. 반송에 거주하는 부부 7쌍은 약 10년 전부터 소리 없이 좋은 일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부인 3명이 여느 모임처럼 만났지만 모임을 갖다보니 의미 있는 일을 하자 하여 사람이 늘어났고 회비를 고스란히 모았다 한다. 모임의 이름은 사랑나눔회(회장 박사자)로 정했다.
수소문 끝에 일광의 백양원 이라는 복지시설을 방문하게 됐고 약20명의 할머니에게 생필품 등을 현재까지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또한 연말이면 반송에 있는 노인정과 무의탁 양로원 등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점심도 해드리고 쌀도 나누어 주는 등 사랑 베풀기에 힘쓰고 있다.
회원들 모두 자영업을 하고 있지만 바쁜 틈을 쪼개어 좋은 일을 함께하고 있다.
특히 반송2동의 노인정인 송우정 에는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 상담도 하고 각종 지원도 해 어르신들이 많은 위로를 받고 있다고 한다. 얼마 전에는 90그릇의 떡국을 끓여서 대접했다고.
박사자 회장은 본인도 건강이 좋지 않지만 힘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봉사할 생각이라고. 박사자씨는 한 달 전에도 반송 2동 주민센터에 쌀20Kg 10포를 기탁했다고 한다.
정성과 사랑을 전하는 사랑나눔회의 인정은 한사람 한사람 건너가 서로에게 따뜻함을 받아주고 전해주는 좋은 에너지원이 될 듯 하다.
/오지영·명예기자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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