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1동 새마을문고(회장 이경화)는 1월 15일 오후 2시에 주민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어린이 도전!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문학부문은 몽실언니, 자연환경상식 부문은 지구촌 환경이야기, 역사부문은 우리역사 100대 사건을 선정도서 정해 퀴즈를 풀었다.

유영진 자치위원장과 노춘희·박옥현 통장이 45문제를 출제했으며, 골든벨 진행자는 정임순 문고 부회장이 맡았다. TV의 도전 골든벨과 유사하게 진행됐으며, 책을 많이 읽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문고에서는 일일찻집을 열어 그 수익금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는데 앞으로도 계속 개최할 예정이어서 주변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한다.

참가자들이 초등학생이다 보니 책을 읽었지만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 심도 있게 읽지 못해 미흡한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정답을 쓰는 모습이 기특했다. 15번 문제에서 전원 탈락해 패자 부활전을 펼쳤는데 마지막에 4명이서 겨룰 때는 전체가 약속한 듯 문제를 같이 틀리고, 같이 맞아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골든벨을 울린 문제 신미양요를 맞춘 재송초등 6학년 진우정 학생은 패자 부활전 때 울 뻔했는데 골든벨을 울리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책을 읽을 계획이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오지영·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