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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작은 후원 큰 희망 - 지영 씨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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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4.02

남편의 폭력을 피해 어린 자녀 둘을 데리고 집을 나온 지영 씨(24, 가명)는 서투르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바람을 이룰 자신이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28개월 된 첫째 아이가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은 미니 포클레인 장난감뿐입니다.
장난감과 옷, 책을 사주고 싶지만 둘째 아이 분유 살 돈도 부족한 상황에서 장난감은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7개월 된 둘째 아이는 쪽쪽이를 물려 허기를 달래게 하는 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남편의 폭력 후유증과 산후우울증으로 심신이 지쳤지만 분유와 간식, 기저귀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찾아봅니다.
그나마 일주일에 한두 번씩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다니던 아르바이트 일자리도 코로나19로 끝나버렸습니다.
28개월 된 아들과 7개월 된 딸아이가 건강하고 해맑게 자랄 수 있도록 분유와 기저귀 등 후원과 함께 지영 씨가 지쳐 포기하지 않고 좋은 엄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복지정책과 749-5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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