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제2기 디자인도시 해운대 탐사단을 모집, 운영한다. 디자인도시 탐사단은 도시구조와 공공환경에 관심있는 대학생들과 손잡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해운대를 디자인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미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경성대학교 제품디자인학과 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제1기 탐사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해운대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운대 곳곳의 공공시설물 디자인실태를 살펴보고 대안을 직접 디자인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제2기 탐사단은 해운대구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50명을 선발한다. 2기 탐사단에게는 해운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 도시디자인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해운대 색(이야기) 찾기 등의 과제가 주어진다. 구체적으로는 ▲해운대만의 색상 찾기 ▲해운대가 담고 있는 이야기 찾기 ▲워킹문화 재구성 ▲창의적 디자인도시 개발 등 4가지 과제로 해운대의 정체성 찾기에 중점을 둔다. 이번 탐사단 운영은 9월 1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구는 색채 전문가인 이상희 이화컬러디자인센터 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자원봉사실적 인정, 우수 활동자에 대한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9월 10일까지이며 해운대 홈페이지(www.haeundae.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youngok@korea.kr)로 발송하면 된다. 도시디자인과 749-4712〕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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