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인기 강좌② 우1동 노래교실
| 작성자 | 홍보협력과 | 작성일 | 2023.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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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노후의 건강보험 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흘러나오는 흥겨운 가락에 이끌리듯 강의실에 들어서니 분위기가 후끈후끈하다. 무대의상을 입은 강사의 활기찬 선창에 따라 임영웅의 계단말고 엘리베이터가 울려 퍼진다. 노래 중간 중간에 트롯계의 아이돌 임영웅의 인생스토리까지 풀어내니 수강생들은 강사의 손짓 하나, 말 한마디에도 소녀처럼 까르르 웃고 눈물짓는다. 김미애 강사는 2012년 동래 읍성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MC 겸 가수, 레크리에이션 강사, 웃음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노래 한 소절을 부르는 일이 건강을 지켜주는 보약 중의 보약"이라며 수강생의 몸과 마음을 노래와 웃음으로 치료한다는 마음으로 수업에 임한다고. 이자복 회장은 수업이 있는 월요일은 늘 일찍 나와서 테이블을 깔고 수업 후에는 정리까지 도맡아 한다. "수강생들이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게 보람"이라고 말한다. 청일점 수강생 안민현 씨는 "노래하다보면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고 한다. 이숙희 씨는 "옆 동네에 살지만 수업 분위기가 좋아 계속 참여하고 있다"고. 노래는 노후의 건강 보험~!을 강사와 수강생이 한목소리로 열정적으로 외치는 우1동 노래 교실, 덩달아 행복한 하루였다. 박오복 구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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