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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걷기 좋은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 5. 황톳길 걷고 롤러슬라이드 타고 반여 휴 여가녹지

문화∙생활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홍보협력과 작성일 2024.02.02

반여3동 초록공원에 인접한 반여 휴 여가녹지(반여동 산 4-10번지)가 3개월여 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달 말 준공됐다. 이곳은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여가녹지 사업에 선정돼 조성됐다. 여가녹지는 자연을 최대한 보존한 상태에서 숲 속에 주민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꿈의 놀이터를 비롯해 최근 인기인 맨발 황톳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반여 휴 여가녹지를 소개한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반여 휴 여가녹지
반여도서관에서 해운대 장산 자락인 반여3동 초록공원을 지나 오르막길을 200m쯤 올라가면 반여 휴 여가녹지 입구가 보인다. 가는 길이 조금 가팔라 미끄러질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야자 매트가 깔려있어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었다.
그림을 곁들인 안내판을 보니 어린이 숲 체험 공간을 시작으로 가족 피크닉 공간, 네트 놀이대, 롤러슬라이드까지는 일자 오르막으로, 맨발 흙길·황톳길은 내리막으로 길이 복잡하지 않게 쭉 이어진다.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어 기대가 됐다.

아이들의 꿈의 놀이터
어린이 숲 체험공간
어린이 숲 체험 공간에는 큰 소나무 숲이 둘러싸고 있는 인디언 놀이집, 트리하우스, 조합 놀이대 등의 놀이기구들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부엉이, 무당벌레, 거미줄 등 나무로 만든 조형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인상적이다. 모두 장산에서 나온 나무로 만들었다고 한다.
놀이터 바닥은 모래 대신 소나무를 파쇄한 우드칩을 깔았다. 소나무 향이 은은하게 올라와 기분이 좋아졌다. 여가녹지 옆을 흐르는 졸졸 계곡물 소리까지 들리니 숲속 자연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도란도란 쉬어가요
가족 피크닉 공간
놀이터를 지나 위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나무 오두막인 텐트놀이집이 보인다. 피크닉 공간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날이 풀리면 반여3동전통시장에서 간식을 사서 아이들과 소풍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일 듯하다.

스릴 만점
롤러슬라이드
걷다 보니 워터파크에서나 볼 법한 커다란 슬라이드가 보였다. 길이가 43m로 부산에서 가장 긴 롤러슬라이드다.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앉으면 미끄럼틀처럼 저절로 "쓩~"하고 내려간다. 준공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추운 날씨로 지금은 이용하는 사람이 없지만, 곧 아이들에게 인기 놀이터로 등극할 것 같다.

건강하게 걸어요
맨발 황톳길
드디어 맨발 황톳길을 만났다. 세족장과 신발장이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왼편에는 150m 길이의 건식 황톳길이, 오른편에는 5m의 습식 황톳길이 있다. 건·습식 황톳길 옆 맨발흙길에도 마사토가 깔려있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황토는 노화방지, 신진대사 촉진, 만성피로 방지, 각종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세족장은 한창 공사 중으로 4월에 문을 연다.
고라니가 다녀갔는지 건식 황톳길에 귀여운 발자국이 선명하다. 앞으로 산철쭉과 맥문동을 심는다니 봄이 되면 한층 더 화사해질 황톳길이 기대된다.
오지영 명예기자
도움주신 분 노주석 주무관, 김지영 주무관

<걷기 좋은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 5. 황톳길 걷고 롤러슬라이드 타고 반여 휴 여가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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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 5. 황톳길 걷고 롤러슬라이드 타고 반여 휴 여가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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