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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수영강의 낮과 밤을 즐기다

문화∙생활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홍보협력과 작성일 2023.01.02

독일 프랑크푸르트보다 멋진  
유니크베뉴 해운대 리버크루즈
부산관광공사 선정 마이스 명소 

바다와 강을 잇는 수영강에는 부산 최초의 도심형 유람선 해운대 리버크루즈가 있다. 해운대, 광안리 바다와 수영강의 낮과 밤을 요트를 타고 투어를 하며 즐길 수 있다.
APEC 나루공원에서 리버크루즈를 타고 수영강, 센텀시티, 마린시티, 광안대교를 조망하는 나이트 투어를 경험해보았다.
먼저 APEC 나루공원 숲 속에 있는 매표소에 가서 승선 신고를 해야 한다. 매표소 내부는 고급스러운 요트의 내부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화이트톤 디자인으로, 운항 코스 등을 안내하는 책자와 수영강에 사는 수달 인형, 엽서, 마그넷, 컵 등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승선을 기다리며 2층 루프탑으로 올라가보니 공원 가득한 푸른 숲과 조각 작품, 수영강이 보였다. 짙은 파란색과 하얀색의 럭셔리한 40인승 요트가 선착장에 있었다. 요트는 1층, 2층으로 구성돼 있고 1층에는 따뜻한 차가 준비돼 있다.
그날의 밤하늘은 특별했다. 푸른 밤하늘 가득한 하얀 구름 사이에 휘영청 밝은 보름달 그리고 바로 옆 붉은별 화성이 반짝였다. 태양-지구-달-화성이 일직선에 서는 우주쇼가 펼쳐진 밤. 선상에 기대 100년 동안 단 2번만 볼 수 있다는 놀라운 천문 현상을 넋을 놓고 바라봤다.
영화의전당에서 내뿜는 버라이어티한 조명, 신세계백화점의 유혹하는 듯한 화려한 조명, 고층 아파트에서 흐르는 따뜻한 불빛이 탁 트인 수영강에 펼쳐졌다.
좌수영교에서 광안대교 방향으로 올 때 1층에 있는 편안한 빈백에 누워 우주쇼가 벌어지고 있는 밤하늘을 볼 수 있었다. 마린시티의 눈부신 야경, 반짝반짝 광안대교, 수변공원 너머의 야경이 꿈처럼 펼쳐졌다.
광안대교 앞에서 잠시 머물면서, 깜짝 선물 미니 폭죽쇼를 보며 탄성을 터트렸다. 승객 모두 감탄사를 연발했다. 도심에서 이렇게 멋진 순간을 경험하다니 황홀하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세계 여러 나라엔 그 도시를 대표하는 선상 투어가 있다. 해운대 리버크루즈는 올해 여름 경험했던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선상투어보다 훨씬 더 멋진 투어였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0월 리버크루즈를 유니크베뉴(회의와 요트 투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선정하기도 했다. 해운대 리버크루즈 ☎051.711.1789
강미옥 명예기자

수영강의 낮과 밤을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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