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 9월 문화행사 풍성

해운대구는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반여도서관은 14일 오후 5시 소설가 박범신 작가 초청 강연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명사와의 만남이라 의미가 크다.
작가는 그가 영원히 사랑해야 할 대상, 문학에 대한 뜨거운 그리움과 지나간 삶에 대한 연민, 앞으로의 삶에 대한 작가로 생활인으로서의 고심을 전한다.
주제강연, 독자와의 대화, 작가사인회 순으로 진행되며, 반여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반여도서관에서는 이외에도 나무가 자라는 물고기 그림책의 원화 전시회와 어린이 독서퀴즈를 한 달 내내 개최한다. 8일에는 샌드애니메이션과 마리오네트 공연, 4일과 11일에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학부모 특강도 진행된다.
재송어린이도서관은 역사야 놀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영화로 보는 우리 역사를 비롯해 역사체험 특강, 역사 속 천재이야기 등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해운대도서관은 반딧불이 1박2일 독서캠프를 비롯해 원북 알기퀴즈,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한줄 쓰기, 빛 그림자 동화를 상영한다.
문화체육부는 2012년을 독서의 해로 선포하고 하루 20분·한 해 12권 책 읽기·책 선물하기·주변 도서관과 서점 가기로 생활 속 독서를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