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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찾고 싶은 해운대 맛집 ③ 영변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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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2.08.01

대통령도 반한 그 맛 세꼬시를 아시나요


청정지역 송정해수욕장에 위치한 영변횟집은 생선회 전문 업체로서 국내 최초로 세꼬시 상호를 특허 등록했다.
세꼬시는 보통 뼈째 썰어 먹는 생선회를 일컫는데, 일본어에서 온 말로 추측된다. 우리말로는 막회라고 한다. 세꼬시는 뼈째 3∼5㎜ 정도로 자르는 방법이다. 주로 10~15㎝ 정도의 작은 생선을 이용한다.
생선뼈 때문에 먹을 때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뼈가 매우 연하기 때문. 다량의 칼슘과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등을 섭취할 수 있고 저지방 고단백이어서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 만점이라고 한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약간 좁은 듯 소박해 보인다.
먼저, 나오는 밑반찬을 보는 것만으로 입맛을 돋운다. 밑반찬은 소라와 새우, 미역 등 주로 해물로 만들어졌다. 사장이 직접 만든 쌈장과 초고추장의 뛰어난 맛은 36년 전통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다. 싱싱한 넙치와 가자미로 만든 세꼬시를 깻잎에 얹어 먹으면 세꼬시의 고소한 맛과 향긋한 깻잎 향이 더해져 맛이 배가 된다. 횟감은 주로 거제와 통영에서 들여오지만 인근에서 낚시로 갓 잡아온 생선을 사용할 때도 있다.
영변횟집은 일반 횟집과는 다르게 천사채(가공국수) 대신 아주 가늘게 썬 무채를 사용한다. 무의 해독작용이 생선회와 궁합을 잘 이루기 때문이다. 갓 지은 오곡 즉석 밥과 숭늉 그리고 묵은 김치는 국내 미식가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영변횟집을 즐겨 찾는 이유 중 하나다.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 연예인들도 영변횟집을 찾아와 세꼬시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황희운·명예기자


찾고 싶은 해운대 맛집 ③ 영변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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