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플랜 인문고전 100권 읽기 참여하세요

해운대구는 인문고전 100권 읽기 운동인 해운대플랜을 시작한다.
해운대플랜은 삼류대학이었던 시카고대학이 인문고전 읽기 운동으로 8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대학으로 성장한 시카고 플랜에 착안한 것이다.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추천한 문학 역사 철학 예술 사회 분야 인문고전 100권을 매달 한 권씩 주민들과 함께 읽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해운대에 인문학 열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고전읽기 첫 작품 걸리버여행기
주민과 함께 읽을 첫 번째 책은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문예출판사)이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친근한 그 이름 걸리버,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 애독되고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걸리버가 항해 중에 난파하여, 소인국·대인국, 하늘을 나는 섬나라, 말나라 등으로 표류해 다니면서 기이한 경험을 한다는 줄거리로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오늘날에는 1, 2부 소인국과 대인국 편이 다소 고쳐져 아동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원래는 모두가 통렬한 인간 매도의 풍자적 작품이다.
읽고 보면 앗, 이건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동화가 아니잖아!라고 느끼게 된다.
걸리버 여행기 독후감 5편을 선정해 도서상품권 5만 원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A4 한 장 정도로 독후감을 작성해 세계시민사회센터 홈페이지(www.cgcsc.org)에 접속, 세계시민광장 참여마당에 올리면 된다. 마감일은 21일이다.
〔세계시민사회센터 749-4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