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부터 연말까지…영화 220편 공연 9회

영화의 전당이 개관기념 영화제와 공연을 펼친다. 불멸의 영화들, 영화의 전당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1월 1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계 명작들을 풍성하게 만날 수 있다.
걸작 100편을 상영하는 백화열전(百畵列傳)을 비롯해 국내의 저명 영화인들이 직접 추천한 50편을 상영한다.
또한 영화인들의 강연이나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카르트 블랑슈, 잊혀질 수 없는 대하서사의 파노라마인 에픽의 향연,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감동을 안겨줄 애니메이션 천국 등 엄선된 주옥같은 영화 220여 편으로 꾸며져 취향에 맞는 영화를 골라 즐길 수 있다.
로마의 휴일, 대부, 닥터 지바고, 십계와 같은 불후의 명작은 물론 뱀파이어, 아크메드 왕자의 모험, 천년여우, 열혈남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마련되어 가히 영화의 성찬이라고 부를 만하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개관기념으로 시중 영화관보다 저렴한 편당 3천원의 요금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11월 22일 부산시향의 시네마클래식 with 백혜선을 시작으로 스테판 피 재키브 리싸이틀(11/25), 정명화 첼로독주회(11/29), 백건우 피아노독주회(12/10), 오정해&김덕수와 함께하는 앙상블 시나위(12/14),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12월/31, 1/1) 등 총 9회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고, 문의전화는 780-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