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물 흐르는 우리 학교 자랑합니다
| 작성자 | 관광문화과 | 작성일 | 2011.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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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초등 부산 녹색환경대상 수상 물레방아가 돌고, 옥수수 상추같은 채소를 키우고 토마토를 따먹는 재미가 가득한 학교가 있다. 2011 제12회 부산녹색환경대상을 수상한 반여동 무정초등학교(교장 강선학)의 풍경이다. 녹색환경대상은 부산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환경보전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앞장 서 온 시민이나 단체, 기업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다. 학교 정문을 들어서 운동장과 본관을 지나 오른쪽 계단을 올라가면 교실 건물 입구에 마련된 약 80평 규모의 에코동산에는 물레방아와 시냇물, 꽃동산이 조성되어 있고 한 켠에는 옥수수, 상추, 고추 등 텃밭이 잘 가꾸어져 있다. 흙을 밟아보기 어려운 요즘이지만 이 곳 아이들은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는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내 곳곳에서는 자연사랑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3층 도서관 옆 무지개 동산에는 학반별로 토마토를 키우고 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따 먹는 모습이 상상돼 즐겁다. 한쪽 편에 자리 잡은 모판은 책에서 배우는 것 보다 훨씬 좋은 교육자료가 되고 있다. 무정초 아이들은 자연과 호흡하며 6년간의 학교생활을 보내게 될 것이다. 학교는 앞으로 더욱 더 자연환경 가꾸기에 관심을 가져 우리 아이들이 자연의 넉넉한 심성을 배울 수 있도록 해주기를 기원해 본다. /김원희·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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