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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학교에서 수업할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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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5.18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돼 4월 예정이었던 개학이 5월 이후로 연기되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했다.
4월 9일부터 중, 고등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시작했고, 이후 순차적으로 개학했지만 여전히 다양한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먼저 온라인 서버 터짐 현상이다.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은 주로 EBS온라인 클래스, 구글클래스룸 등으로 진행되는데 학생들이 많이 접속하니 역시 서버 운영이 원활하지 않았다. 그리고 컴퓨터나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가 없는 가정,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은 사실상 수업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힘이 들었다. 이를 위한 해결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외에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에서 필요한 캠 같은 기기들도 필요한데 그 가격이 폭등했고, 집합 수업에 비해 집중도 잘 안 돼 수업내용 습득이 힘든 문제도 안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온라인 수업이라도 하는 것을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부족하지만 수업을 할 수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잘 실천하며 시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학생들의 약 90%가 학교를 가지 않고 있는 반면, IT강국이자 전자기기 보급률이 높은 우리나라는 온라인 개학이라는 우수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고 있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하루 빨리 이 사태가 그쳐 집에서의 수업이 아닌 학교에서의 수업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이 또한 금방 넘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강동진(양운중 3)
드림누리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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