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꿈 희망 행복을 선사합니다
| 작성자 | 홍보협력과 | 작성일 | 2023.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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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전문극단 민들레 18년간 활발한 공연 펼쳐 어린 시절의 행복한 경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추억이 된다. 2005년 창단해 18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인형극 전문극단 민들레는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행복을 선사하는 단체다. 부산진구 전포동 사무실을 방문하니 김영희 공연팀장과 임종호 기획실장이 반겨준다. 사무실 벽면을 가득 채운 인형들도 제각각 다른 표정으로 정겹게 인사하는 듯하다. 사실 두 사람은 부부 사이로 해운대구 반여3동 주민이다. 김영희 공연팀장은 어린이집 교사로 재직하다 인형극을 알게 됐고 1994년부터 인형극에 빠져 들었다. 좀 더 전문적으로 해 보고 싶은 마음에 어린이집을 그만두고 2005년 이숙자 대표와 민들레를 창단해 오늘에 이르렀다.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했던가. 남편 임종호 기획실장은 건축 관련 일을 하다가 2008년 민들레에 합류했다. 본인의 전공을 살려 인형극 무대, 조명 등을 담당하고 있다. 대표 작품은 토끼의 친구, 궁금이의 시간여행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비롯해 요양원, 동 행정복지센터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해외 공연도 다녀왔다. 2013년 중앙아시아 키르기즈스탄 재능기부 공연과 2019년에는 베트남 하노이국립인형극장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올랐다. 민들레는 직접 만든 인형으로 공연에 나설뿐 아니라 전문 강습회, 세미나, 인형 주문 제작, 대여도 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인형을 만들어 공연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연 유튜브 영상을 보니 인형은 얼굴 표정이 하나인데 극을 진행할수록 마치 살아있는 듯 몰입되는 것이 신기했다. 단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실력 덕분 아닐까. 오는 6월 10일 부산시민공원에서 궁금이의 시간여행이 공연된다니 아이와 함께 찾아봄 직하다. 공연 문의 ☎051.202.2270 010.2851.7195 최은숙 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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